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이은진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된 건 피부질환 때문인데요. 전 그냥 다른 학생들처럼 평범하게 학교 수업 듣고 주말, 방학 때 알바를 하고 살았을 뿐이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손가락 접히는 부분이 가렵고 엄지손가락은 피부가 벗겨지더니(?) 지문이 안보일 정도로 피부가 갈라지고 피도 나고 아무튼 장난 아니더군요. 처음엔 피부과에 갔는데 습진이라고 해서 한 달 정도 치료받고 괜찮아졌어요. (34살도 아니고 24살에 주부습진이라니..ㅠㅠ) 그랬는데 손에 물 묻히고 일하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그때 간지럽다가 나았던 곳들이 얼마 전부터 또 간지럽더니, 옆으로 점점 번지더군요ㅠㅠ 손가락이 온통 각질로 덮이고, 물 묻으면 따가워서 손 씻을 때도 힘들고, 가만히 있으면 긁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고, 퉁퉁 부어서 주먹을 쥐어도 손가락도 잘 안 접히고 억지로 접으면 진물이 날 정도.. 마침(?) 어릴 때 앓던 아토피가 재발해서 여기 다산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었는데요. (아토피 후기도 한번 올릴까 하는데 일단 습진 먼저..ㅋ) 침 맞던 도중에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한번 발라보라면서 '자운고'라는 약을 주시더라구요. 처음 하루 이틀 발랐을 땐 각질도 여전하고 똑같이 간지럽고 해서 변화를 잘 못 느꼈어요. 그래도 어차피 하나 받았으니까 계속 써봐야겠다 싶어서 썼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전 몇 달 동안 습진 치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연고만 발랐는데도 슬슬 좋아지는 게 보였어요. 열흘 정도 지나니까 각질이 얇아지고,갈라지던 것도 좀 나아졌고, 간지러운 것도 예전보다는 참을 만 한 정도. 그러다 제가 잠결에 간지러운 걸 못 참고, 진물이 나다 못해 피가 날 정도로 손가락을 혹사시켰더니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 있더군요.낫는 중이었다가 그 때 다시 심해지고, 그 상태에서 보름정도 더 발랐더니 괜찮아 졌는데, 아마 간지러운 걸 그냥 참았으면 아마 더 빨리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처음 자운고를 바르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약간 안 됐는데, 이제 90% 정도 다 나은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별로 간지럽지도 않고, 물 묻으면 따갑고 쓰라리던 것도 없어졌어요. 각질이나 갈라지는 것도 없고, 지금은 습진이 생겼던 흔적만 약간 남아서 계속 연고를 바르는 중이에요. 피부과에서 받은 약이 겉보기에는 다 나아보여도, 그냥 잠시 숨어 있다가(?) 금방 재발한다고들 해서.. 이번엔 피부과에 가는 대신 그냥 자운고를 계속 사용했는데, 안 가길 잘했어요. 치료받으려고 시간 내서 병원 왔다 갔다 하려 면 솔직히 좀 피곤하고 귀찮기도 한데,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면 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약간 남은 10%의 흔적도 얼른 없애서 빨리 깨끗한 손이 되길 바랄 뿐..^_^;
+) 그리고 제가 알바하면서 오븐에 데인 자국이 팔뚝에 생겼는데, 손에 자운고 바르는 김에 같이 발라줬더니 흉터가 거의 사라졌어요. 원래 화상자국에 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습진이나 화상만이 아니라 벌레물린 곳 발뒤꿈치 각질 등등 다 발라도 된다고 하니까 꼭 어디 다쳐서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막 바르려고 생각중입니다ㅋ 천연&한방 재료라서 스테로이드처럼 부작용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이은진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된 건 피부질환 때문인데요. 전 그냥 다른 학생들처럼 평범하게 학교 수업 듣고 주말, 방학 때 알바를 하고 살았을 뿐이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손가락 접히는 부분이 가렵고 엄지손가락은 피부가 벗겨지더니(?) 지문이 안보일 정도로 피부가 갈라지고 피도 나고 아무튼 장난 아니더군요. 처음엔 피부과에 갔는데 습진이라고 해서 한 달 정도 치료받고 괜찮아졌어요. (34살도 아니고 24살에 주부습진이라니..ㅠㅠ) 그랬는데 손에 물 묻히고 일하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그때 간지럽다가 나았던 곳들이 얼마 전부터 또 간지럽더니, 옆으로 점점 번지더군요ㅠㅠ 손가락이 온통 각질로 덮이고, 물 묻으면 따가워서 손 씻을 때도 힘들고, 가만히 있으면 긁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고, 퉁퉁 부어서 주먹을 쥐어도 손가락도 잘 안 접히고 억지로 접으면 진물이 날 정도.. 마침(?) 어릴 때 앓던 아토피가 재발해서 여기 다산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었는데요. (아토피 후기도 한번 올릴까 하는데 일단 습진 먼저..ㅋ) 침 맞던 도중에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한번 발라보라면서 '자운고'라는 약을 주시더라구요. 처음 하루 이틀 발랐을 땐 각질도 여전하고 똑같이 간지럽고 해서 변화를 잘 못 느꼈어요. 그래도 어차피 하나 받았으니까 계속 써봐야겠다 싶어서 썼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전 몇 달 동안 습진 치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연고만 발랐는데도 슬슬 좋아지는 게 보였어요. 열흘 정도 지나니까 각질이 얇아지고,갈라지던 것도 좀 나아졌고, 간지러운 것도 예전보다는 참을 만 한 정도. 그러다 제가 잠결에 간지러운 걸 못 참고, 진물이 나다 못해 피가 날 정도로 손가락을 혹사시켰더니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 있더군요.낫는 중이었다가 그 때 다시 심해지고, 그 상태에서 보름정도 더 발랐더니 괜찮아 졌는데, 아마 간지러운 걸 그냥 참았으면 아마 더 빨리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처음 자운고를 바르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약간 안 됐는데, 이제 90% 정도 다 나은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별로 간지럽지도 않고, 물 묻으면 따갑고 쓰라리던 것도 없어졌어요. 각질이나 갈라지는 것도 없고, 지금은 습진이 생겼던 흔적만 약간 남아서 계속 연고를 바르는 중이에요. 피부과에서 받은 약이 겉보기에는 다 나아보여도, 그냥 잠시 숨어 있다가(?) 금방 재발한다고들 해서.. 이번엔 피부과에 가는 대신 그냥 자운고를 계속 사용했는데, 안 가길 잘했어요. 치료받으려고 시간 내서 병원 왔다 갔다 하려 면 솔직히 좀 피곤하고 귀찮기도 한데,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면 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약간 남은 10%의 흔적도 얼른 없애서 빨리 깨끗한 손이 되길 바랄 뿐..^_^;
+) 그리고 제가 알바하면서 오븐에 데인 자국이 팔뚝에 생겼는데, 손에 자운고 바르는 김에 같이 발라줬더니 흉터가 거의 사라졌어요. 원래 화상자국에 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습진이나 화상만이 아니라 벌레물린 곳 발뒤꿈치 각질 등등 다 발라도 된다고 하니까 꼭 어디 다쳐서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막 바르려고 생각중입니다ㅋ 천연&한방 재료라서 스테로이드처럼 부작용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