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연수동에 살고 있는 유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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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가 셋째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 한약을 먹었더니 이전에 먹지 않았을 때보다 몸도 가벼워지고 붓기도 잘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소개받은 아토윌 다산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저도 서른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셋째를 갖고 보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조리를 꼭 잘 해서 아픈데 없이 이왕이면 살도 좀 빠졌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첫아이를 낳고서는 몸무게는 원래 되로 되었으나 팔목 관절이 좀 안 좋았었고 둘째 아이를 낳고서는 몸무게가 약 5킬로그램 정도가 안 빠지고 고스란히 살이 되었거든요.


그 상태에서 셋째를 가졌습니다. 사실 만삭 때까지 몸무게는 약 7킬로 정도 늘었어요. 원래 처녀 때도 날씬한 체형이 아니고 거기에 살도 좀 더 찐 상태였기 때문에 임신으로 늘어난 7kg과 예전에 찐 5kg가 빠지기를 기대하면서 한약을 지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정말 저의 체질을 파악하기 위해 한참동안 이것저것 질문을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셨지요. 거의 1시간에 가까운 상담을 한 후 15일 분량의 한약을 두 번 복용하라 하셨습니다. 1번 한약과 2번 한약... 예정일보다 9일이 지나서야 진통이 왔습니다. 약 3시간 정도로 길지 않았고 자연분만으로 3.78kg의 아이를 낳은 후에 분만실에서 입원실로 올라오면서 바로 1번 한약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정말 이전과 다르게 오로도 잘 빠지고 붓기도 거의 없었어요. 친정 엄마와 시어머님 그리고 면회 왔던 사람들이 모두 저보고 애 낳은 얼굴 같지 않다 시며 붓기도 없고 생생한 모습을 보고 빨리 회복 되었다며 놀라워 하셨어요. 저도 모유수유 하느라 밤에 잠을 잘 못 자는데도 힘든 느낌 없이 잘 지냈습니다. 산후조리원 2주 있는 동안 1번 한약을 거의 다 먹었어요. 그리고 퇴실할 때쯤 몸무게를 재보니 몸무게가 만삭 때보다 약 5kg이 빠졌어요.


그리고 집으로 와서 2번 한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1번 한약과 다르게 약간 시큼한 맛이 있었어요. 물어니 무슨 신맛 나는 열매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번 한약을 먹는 동안 몸무게가 계속 빠지는 거예요. 특별히 먹는 걸 줄인 것도 없어요. 친정엄마께서는 모유수유 하니까 잘 먹어야 한다면서 세끼를 밥하고 국하고 정말 잘 챙겨 먹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약 5킬로 정도가 더 빠졌습니다. 그렇게 한약을 다 먹었습니다. 사실 조리하면서 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그렇게 잘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샤워도 그냥 몇 일만에 바로 했고 또 날씨가 덥다 보니까 에어컨도 살짝살짝 틀었었어요. 그래서 조리가 잘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몸도 가볍고 붓기도 거의 없고 정말 한약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욕심이 생겨서 몸무게를 좀 더 빼고 싶네요. 그래서 한약을 조금 더 먹어보려고 오늘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자궁이 튼튼해 져야지만 여러 가지 다른 것들이 아프지 않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좀 더 먹어서 자궁도 좀 더 튼튼하게 몸무게도 결혼 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효과를 많이 봐서 출산을 앞둔 산모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네요.특히 노산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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