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풍 > 인천에 사는 두 공주 맘 조종숙입니다.



저는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다산한의원을 알게됐고김성준원장님과의 운명적인?만남을 통해현재는 산후풍을 치료중에있는 인천 부평구에 사는 두공주 맘 조종숙입니다.진료를 받으러 갈 당시 제 증상은....한줄기 바람에도 머리가 화끈거리고 시려서 심한 날은수건으로 머리를 덮고 자야했고..온몸은 맞은것처럼 욱신거렸는데, 특히 하체의 정도가 심했습니다.부엌으로 오가는 몇걸음에도 발목과 발뒷꿈치로 모든 몸의무게가 다 실리는듯한 통증에 잠깐씩 걷고 서 있기도 버거웠구요.(분명 애 낳고 병원에 있던 3일동안은 사람들이 애 낳은산모같지 않다고 할 정도로 가벼워 보인다고 했었는데..)방 밖으로만 나가도 허리밑으로는 에어컨을 틀어놓은듯이칼바람이 살속으로 파고들어 오랫동안 시리게 머물르곤 했습니다.이대로 만신창이가 되어 평생을 고생하며 살게되는건 아닌지..이런 몸으로 앞으로도 온전히 혼자 몫인 두 아이의 육아와 살림은??남편 내조는 해낼수 있을지..아님.. 셋째라도 낳고 산후조리를 완전 제대로 해야하는건지..등등.. 오만가지 생각으로 출산후유증과 겹쳐그 스트레스가 정말 심각했습니다.


인터넷 정보로만 찾은곳이라 반신반의하며찾은 병원에서 선생님과의 한시간여의 상담을 통해 산후풍의 진단과 함께 치료약을 처방 받게 되었습니다.병원 방문 전 인터넷을 통해서 산후풍에 관련된 정보들을 접하곤 치료의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는걸 알았기에 비싼 몸값의 약임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약을 지어 먹은지 일주일..이주일이 지났습니다. 삼주째였던가요? 다산한의원이라면서 전화가 온거에요!!! 그것도 원장님께서 직접 약은 잘먹는지, 상태는 어떤지 궁금해하는 내용으로요... 누군가..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이 제 몸 상태를 궁금해하고걱정해준다는것 자체가 정말 감동이었구요, 약 먹으면서 늘 궁금해하던 걱정거리들도 전화통화로 해결을 해주셨습니다. 상황의 여의치 않아 약 짓는 날 말고는 내원하기 힘든 저에게는 인터넷게시판과 전화문의만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껏 이렇게 가족같은 병원은 처음 접해보는것 같네요^^)


출산하고 4일째날부터,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다 해버린 실수의 대가로 치료약을 먹는 한달내내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바깥 출입을 하지않았지만, 칼같이 매섭던 겨울바람이 조금은 누그러지고 봄이오는 따스함이 느껴질무렵 채 한달분량을 먹지도 않았는데 몸이 훨씬 가벼워지면서 활동하기도 수월해지고 특별한 보양식을 먹은것도 아닌데 몸에 힘이 생기고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달치만 먹어보고 아무런 변화를 못느끼면 다른 병원을 가든지 그냥 이대로 살자~~라고 가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약을 채 다 먹기도 전에 신랑이 다가오는 주말에 한의원가서 침도 한번 맞고 약도 한달치를 더 지어오자고 했습니다. 가족이 한명 늘었을뿐인데 대비해서 늘어나는 지출이 정말 무서워서 또 한재를 지어먹자니 부담이었거든요. 사람맘이라는게 참 간사한거 같아요. 분명 처음에는 몇백만원을 들여서라도 지그지긋한 산후풍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두번째 약을 지을때 그런 고민을 했었다는건 그만큼 제가 겪었던 증상들이 많이 호전되었다는 증거라고 생각이됩니다. 


실제로 요즘은 날 좋을때는 낮에 가끔 슈퍼에도 다녀오고, 어제 입학한 첫째 어린이집 등하원도 제가 직접 하게되었습니다. 그 이전에 2월 한달동안에는 제 몸상태가 안좋은걸 알게된 이웃엄마가 우리 아이 등하원을 맡아서 해주었거든요. 원장님께서 치료기간동안 찬바람은 금지라고 하셨는데 사실 많이 못지키긴했네요.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 수료식,입학식 전부 다 찾아갈 정도였으니까요.ㅎㅎ 이 정도면 한달만에 정말 큰 성과를 본거 맞겠죠? 내일이면 둘째공주가 태어난지 50일이 되는 날입니다. 어휴~이제 겨우 50일이네요.. 어찌나 심하게 출산후유증을 겪었던지 500일은 더 지난거같은 기분이에요. 36주를 못채우고 태어난 우리 둘째 공주는 너무 작고 힘이없어서 젖도 못 빨줄 알았는데... 왠걸요?? 빠는 힘은 첫째보다 더 좋은거 같아요. 최고로 힘들었을 당시에는 아기에게 엄마가 줄수 있는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선물인 모유를 끊어야겠다는 생각도 수없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선택을 뒤로하고 다산한의원을찾아간거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지금 제 뒤에는 두 공주님이 쌔근거리며 달콤한게 자고 있네요.엄마가 아프면 가정이 우울해진다는 말!!이번에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무조건 엄마가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이 웃을 수 있고 아내가 건강해야 남편이 사회생활 하는데 최선을다할수 있다는 것을요... 


두문불출했던 한달동안 아파트내에서 누구엄마 산후풍으로 고생 엄청 한다더라며 소문이 났었나봐요. 보는 사람들마다 괜찮으냐고 물어오네요. 좋은약  지어먹고 많이 좋아졌다고 웃으면서 말하고다닙니다. 이제 내일 개봉박두 할 보석같은 보약한재를 다 먹고나면 두아이 안고업고서도 훨훨 날듯이 천하장사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번째 진료때도 역시 친절하게 다방면으로 건강에 신경을 써주셨던 김성준원장님 그날 진료이후로 저희집 식단개선하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산후풍엄마, 건선아빠, 비염딸래미... 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