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변비와 빈혈, 젖몸살로 고생하시는 산모들을 위한 시래기홍합밥을 만들어 봅니다.^^
국산 유기농 시래기와 홍합을 준비합니다.
이전부터 변비와 빈혈로 고생하는 산모들을 위해 시래기를 소개하려 했습니다만, 근처 구월동 농산물시장에 나가보니 거의가 다 뉴질랜드 산 시래기들 뿐이라 찜찜해서 소개를 못하고 있던 차에,,,얼마 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계시는 박종관 선생님을 알게 되어 적극 시래기 요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시래기는 한방에서 나복엽蘿葍葉이라고 하는데요, 그 효능에 대해 <중의학사전>에서는 "消食, 理氣, 治胸膈痞滿作呃, 食滯不消, 喉痛, 婦女乳腫, 乳汁不通."이라 하여, 시래기가 음식을 잘 소화시켜주고, 기운을 순조롭게 해서 가슴이 답답하여 트림 나오는 것, 식체증, 인후통, 부인들의 유선염 및 유관이 막혀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을 치료한다하고 하였습니다.
보통 무의 효능이 소화를 도와준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무청 시래기가 유선염 및 유관이 막혀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을 치료한다하니 놀랍지요?
더불어 품고 있는 어마무시한 양의 식이섬유는 산모들을 괴롭히는 변비를 시원하게 해결해주어서 아가씨 때 입던 예쁜 옷들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도와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주지요. 풍부한 철분은 산모들의 빈혈에 큰 도움을 주고요.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칼슘 역시 100g당 249㎎이나 들어 있어 우유의 2.5배 수준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합니다.
산후조리하는 산모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재료가 있을까 싶습니다.(홍합에 대해선 이전 포스팅에서 많이 언급했으므로 넘어갑니다.)
이번 요리에 쓰일 시래기는 강원도 정선 임계에 계시는 박종관 선생님께 구입해 놓았던 걸 사용합니다.
박선생님께선 정선군 임계면에서 깨끗하고 맛나는 우리 농산물들을 경작하셔서 소개 및 판매(http://cafe.daum.net/dpjk/B6Se/43)를 하시는데요, 올해 수확하신 시래기는 이 달 말경 출하하신다 하네요.
일반 무에서 잘라낸 무청 시래기와는 달리 시래기 전용 무를 재배하셔서 그 무에서 나온 시래기를 건조장에서 잘 말린 후 마당에 걸린 큰 무쇠솥에서 푹 삶은 다음 진공포장을 해서 공급하고 계시기 때문에 따로 겉 껍질을 일일이 다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참 좋습니다.^^
시래기 전용 무에서 나온 무청 시래기는 조직이 원래 부드러워서...박 선생님 블로그에서 "덜 자란 무우청은 이렇게 잘라서 생으로 판매를 합니다. 된서리를 맞고 수확한 것이라 단맛이 나면서 연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처럼 무쳐 드시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초겨울에 맛보는 산나물과 같습니다. 열무우는 약간 싸두룩한 맛이 나는데 생무우청은 그런 맛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하실 정도랍니다.
시래기는 물기를 짠 후, 팬에 국간장 조금, 오메가3의 원천인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시래기가 부드럽고 고소해지지요.
쌀을 씻어 솥에 안쳐 놓고, 물 양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습니다.
볶은 시래기를 쌀 위에 넉넉히 얹어줍니다.
준비해 놓은, 산모들의 영원한 친구,,,홍합도 같이 얹어준 다음 불을 땡깁니다.
금방 맛나는 밥이 완성됐네요.^^
그릇에 이쁘게 담아봅니다.
밥이 다 되기 전에 맛나게 비벼 먹을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구수한 된장이 들어간 갖은 양념장인데요, 된장, 멸치다시마육수, 마늘, 들깨, 유기농조청, 양파, 청홍고추, 부추를 팬에서 달달 볶아주면 됩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맛나게 먹습니다.
산모분들은 간을 약하게 하는 거 아시지요?
cf) 사용장비 : Pentax K-5, Pentax 35mm limit macro, Metz 52 AF-1, 라이트룸 5.7
오늘은 변비와 빈혈, 젖몸살로 고생하시는 산모들을 위한 시래기홍합밥을 만들어 봅니다.^^
국산 유기농 시래기와 홍합을 준비합니다.
이전부터 변비와 빈혈로 고생하는 산모들을 위해 시래기를 소개하려 했습니다만, 근처 구월동 농산물시장에 나가보니 거의가 다 뉴질랜드 산 시래기들 뿐이라 찜찜해서 소개를 못하고 있던 차에,,,얼마 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계시는 박종관 선생님을 알게 되어 적극 시래기 요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시래기는 한방에서 나복엽蘿葍葉이라고 하는데요, 그 효능에 대해 <중의학사전>에서는 "消食, 理氣, 治胸膈痞滿作呃, 食滯不消, 喉痛, 婦女乳腫, 乳汁不通."이라 하여, 시래기가 음식을 잘 소화시켜주고, 기운을 순조롭게 해서 가슴이 답답하여 트림 나오는 것, 식체증, 인후통, 부인들의 유선염 및 유관이 막혀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을 치료한다하고 하였습니다.
보통 무의 효능이 소화를 도와준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무청 시래기가 유선염 및 유관이 막혀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을 치료한다하니 놀랍지요?
더불어 품고 있는 어마무시한 양의 식이섬유는 산모들을 괴롭히는 변비를 시원하게 해결해주어서 아가씨 때 입던 예쁜 옷들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도와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주지요. 풍부한 철분은 산모들의 빈혈에 큰 도움을 주고요.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칼슘 역시 100g당 249㎎이나 들어 있어 우유의 2.5배 수준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합니다.
산후조리하는 산모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재료가 있을까 싶습니다.(홍합에 대해선 이전 포스팅에서 많이 언급했으므로 넘어갑니다.)
이번 요리에 쓰일 시래기는 강원도 정선 임계에 계시는 박종관 선생님께 구입해 놓았던 걸 사용합니다.
박선생님께선 정선군 임계면에서 깨끗하고 맛나는 우리 농산물들을 경작하셔서 소개 및 판매(http://cafe.daum.net/dpjk/B6Se/43)를 하시는데요, 올해 수확하신 시래기는 이 달 말경 출하하신다 하네요.
일반 무에서 잘라낸 무청 시래기와는 달리 시래기 전용 무를 재배하셔서 그 무에서 나온 시래기를 건조장에서 잘 말린 후 마당에 걸린 큰 무쇠솥에서 푹 삶은 다음 진공포장을 해서 공급하고 계시기 때문에 따로 겉 껍질을 일일이 다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참 좋습니다.^^
시래기 전용 무에서 나온 무청 시래기는 조직이 원래 부드러워서...박 선생님 블로그에서 "덜 자란 무우청은 이렇게 잘라서 생으로 판매를 합니다. 된서리를 맞고 수확한 것이라 단맛이 나면서 연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처럼 무쳐 드시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초겨울에 맛보는 산나물과 같습니다. 열무우는 약간 싸두룩한 맛이 나는데 생무우청은 그런 맛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하실 정도랍니다.
시래기는 물기를 짠 후, 팬에 국간장 조금, 오메가3의 원천인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시래기가 부드럽고 고소해지지요.
쌀을 씻어 솥에 안쳐 놓고, 물 양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습니다.
볶은 시래기를 쌀 위에 넉넉히 얹어줍니다.
준비해 놓은, 산모들의 영원한 친구,,,홍합도 같이 얹어준 다음 불을 땡깁니다.
금방 맛나는 밥이 완성됐네요.^^
그릇에 이쁘게 담아봅니다.
밥이 다 되기 전에 맛나게 비벼 먹을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구수한 된장이 들어간 갖은 양념장인데요, 된장, 멸치다시마육수, 마늘, 들깨, 유기농조청, 양파, 청홍고추, 부추를 팬에서 달달 볶아주면 됩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맛나게 먹습니다.
산모분들은 간을 약하게 하는 거 아시지요?
cf) 사용장비 : Pentax K-5, Pentax 35mm limit macro, Metz 52 AF-1, 라이트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