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들깨 리소토Risotto



오늘은 젊은 산모들이 좋아하는 리소토를 만들어봅니다. 리소토는 쉽게 말해 이태리 볶음밥이지요.

위키백과에 의하면, 리소토(Risotto)는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로서 해당 지역의 쌀을 이용하여 만드는 여러 음식 가운데 하나로, 파스타와 함께 전식인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에서 주로 내놓으며, 점심의 한 끼 식사로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조리법에서는 버터에 재료를 볶고, 마지막에 치즈를 올리는데, 오늘 요리인 산모용 리소토에선 이런저런 문제 많은 유제품들 대신, 산후우울증을 예방해주고 우리 아이의 머리를 좋게 만들어주는 오메가3의 보고寶庫인 들기름으로 재료를 볶고, 마지막에 들깨즙을 얹어 고소함을 더해 줍니다.

또한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여성에게 좋은 여러가지 효능들도 가지고 있지만, 속에 품고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로 산모들의 변비를 뻥 뚫어주어 산후비만을 예방해주는 크나큰 공덕을 지닌 곤드레를 주연으로, 산모의 기력을 올려주는 닭안심을 오달수씨급 조연으로 캐스팅합니다.



재료 : 흰 쌀(2컵), 곤드레(한 줌), 닭안심(100g), 표고버섯(2개), 육수(다시마+멸치 혹은 닭육수) 3컵, 들깨즙 2컵(들깨가루 반 컵 + 앞의 육수 2컵), 들기름, 간장, 후추, 미림, 자염 혹은 천일염(약간)


곤드레는 2시간 정도 불려 놓은 다음, 30분 정도 삶아놓습니다. 평소에 넉넉히 손질해 뒀다가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편하지요. 

닭고기는 반 입 크기로 썰어 마늘, 간장 1스푼 + 미림, 후추 약간씩 해서 맡간 해 놓습니다. 

곤드레는 반 입 크기로 썰어 간장(2스푼) + 들기름(1스푼) 넣고 밑간을  해 두고, 표고버섯도 같은 방법으로 밑간을 해 둡니다.



철분의 화수분인 무쇠. 전골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닭안심을 먼저 볶아줍니다.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쯤 곤드레를 넣어 같이 달달 볶아줍니다.

표고버섯과 씻어 놓은 쌀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다가, 육수 1컵 넣고 계속 바닥이 눌지 않도록 골고루 살살 저어 줍니다. 



육수 2컵 마저 넣고(불은 좀 약하게) 밥을 익혀줍니다.



밥은 퍼지지 않고, 약간 설컹한 느낌이 날 때, 들깨즙(2컵)을 붓고, 2분간만 더 익혀줍니다. 



완성된 리소또를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젖양을 늘려주는 잣가루를 살살 뿌려주면 더욱 고소하고 맛나지요.^^


cf) 사용장비 : Pentax K-5, Pentax 35mm limit macro, Metz 52 AF-1, 라이트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