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홍합살전복 오니기리



오늘은 연어와 홍합살, 그리고 전복을 이용해 맛난 오니기리를 만들어봅니다.



연어 100g 정도와 홍합살 한 줌을 준비하고요,



해남에서 올라온 싱싱한 전복입니다. 3-4살 정도 먹은 녀석들이지요.



재료 : 마른김 한 장, 흑임자 약간, 당근 1/2, 청경채 약간, 파 5개, 불린 쌀 2컵, 홍합 우린물 2컵, 간장  6스푼, 청주 3스푼, 생강 약간, 자염 약간.


 

쌀은 충분히 씻은 후 1시간 정도 체에 받혀 물기를 뺀 후, 홍합 우린물 넣고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습니다.



뜨거운 밥은 그릇에 담아 흑임자 넣고 골고루 섞어 식혀둡니다.



연어 50g과 홍합살은 잘게 다져서 생강 넣고....



견과유에 달달 볶아줍니다.



연어 50g 을 네모로 잘라주고, 전복은 내장 제거 후 간이 잘 베게 칼집을 내 주어 간장, 청주, 생강 넣고 밑간을 해둡니다.


밑간 해둔 전복과 연어를 앞뒤로 뒤집어주며....



맛깔나게 졸여줍니다.



잘 익고 있군요.^^



당근은 감자칼로 길쭉하게 슬라이스 해 주고,청경채, 파 등 야채들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둡니다.


밥공기에 밥 1/2을 깔아주고 잘게 다져 볶아 놓은 연어와 홍합살을 1스푼 넣고 나머지 분량의밥 1/2을 덮어 손에 소금물 묻히고 (염분으로 인해 간도 되고 쉽게 상하지 않는 효과가 있읍니다.) 왼손에 밥공기을 엎어, 두 손으로 두께가 균일해지도록 삼각형 혹은 원형으로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삼각틀, 네모틀을 이용하면 간단하고 예쁘게 모양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모양을 낸 오니기리를 김, 당근으로 빙 돌려 감싸주기도 하고, 네모난 오니기리에 전복, 연어도 올린 후 파로 묶어줍니다.



널찍한 그릇에 다양한 오니기리를 담고 맛있게 먹습니다.^^


cf) 사용장비 : Pentax K-5II, Pentax 35mm limit macro, Metz 52 AF-1, 라이트룸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