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복궁 내 소주방을 복원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소주방은 궁궐의 부엌이지요. 안마방, 찜질방...그런 방 아닙니다.ㅠ.ㅠ
무척 더웠습니다.
외소주방입니다.
내소주방이고요.
구경하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원자 탄생 삼칠일을 기념해 올린 상인데요, 바꾸어 말하면 산모의 삼칠일 째 밥상이지요.
제가 요즘 번역하고 있는, 고종 12년인 을해년(1875)에 정리된 <산실청총규(産室廳總規)>와 나이가 비슷한 궁중발기입니다.
발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고요...
여러가지 음식들을 올렸는데요....그 중에 수정과가 보이네요.^^
산후에 참 마실 거리가 별로 없는데요, 수정과를 출산 후 21일째에 올린 걸 보면 산모에게 좋은 음료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수정과를 만들어 봅니다. 산모들의 목마름도 해결해주고, 모유수유에도 도움을 주는 특별한 수정과로요.
<반달>이라는 동요가 있습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어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어릴 적 많이들 불러 보셨지요? 이 가사 중에 나오는 계수나무의 껍질을 말린 걸 계피 혹은 육계라고 하는데요, 이 육계가 생강과 함께 수정과의 주재료입니다. 계피는 계수나무의 가지 껍질을 말린 것이고, 육계는 나무 기둥 껍질을 말린 겁니다.
육계(肉桂)는 <동의보감>에서 "신(腎)을 잘 보하므로 5장이나 하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약[下焦藥]으로 쓴다. 수족소음경에 들어간다. 빛이 자줏빛이면서 두터운 것이 좋다.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쓴다."라고 하여, 특히 신장과 자궁에 좋은 약입니다.
조선시대엔 계피나 육계가 매우 귀했지요. 중국에서 수입하는 고가 약재였기 때문입니다. <일성록> 정조16년 임자(1792,건륭 57) 12월5일(기사) 기사를 참고할 만합니다. [ 연경(燕京)의 시장에서 어용 약재를 사 온 한량 김이득(金已得)에게 첩가(帖加)를 만들어 주라고 명하였다. ○ 의주 부윤(義州府尹) 조진택(趙鎭宅)의 장계에, “본도 관찰사의 관문을 받아 보니, ‘내의원의 관문에 「어약(御藥)에 쓰이는 곽향(藿香), 계지(桂枝), 관계(官桂), 육계(肉桂)를 만부(灣府 의주부)에 분부하여 정밀하게 골라 사 오게 하고, 사 온 사람의 성명을 봉진(封進)할 때에 함께 장계로 보고하여 상벌(賞罰)의 근거로 삼게 하라고 전교하셨습니다.」 하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헌서 재자관(憲書齎咨官) 변복규(卞復圭)가 연경에 갈 때 본부에서 본주 사람 가운데 여러 번 연경에 다녀서 중국의 약재를 익숙히 보아 온 한량 김이득을 특별히 선정하여 가은(價銀)을 넉넉히 지급하고 4종의 약재를 정밀하게 골라 사 오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재자관의 선래(先來)가 오는 편에 곽향 2근(斤) 11냥(兩) 5돈, 계지 3근 6냥, 관계 3근 2냥 5돈, 육계 2냥 9돈 4푼을 먼저 보내왔으므로 감봉(監封)하여 내의원에 올려보냅니다.”하여, 전교하기를, “곽향을 사 오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매우 많았으니 생각해 주어야 할 듯하고, 만부의 다른 장교들을 권면하는 도리로 보더라도 특례로 상을 내려야 할 것이다. 제조(提調)가 현재 이조 판서를 맡고 있으니 장계를 살펴보고 오늘 정사에서 약재를 사 온 사람에게 첩가를 만들어 주라. 앞으로 이번보다 더 많이 사 오는 경우에는 내의원에서 초기하여 특별히 논상(論賞)하게 할 것이니 이 전교와 함께 의주 부윤에게 공문을 보내 알리라.”하였다.
<승정원일기 > 고종 12년 을해(1875, 광서1) 1월 16일(기묘) 기사도 참조할 만합니다. [○ 이조 계목에, “원 문건은 첨부하였습니다. 홍문관 부수찬 정기상(鄭璣相)의 상소를 보니, ‘신의 편모(偏母)의 나이가 올해 81세이고 본생모(本生母)의 나이는 79세로, 말년에 다가들어 점차 죽을 때가 가까워지는데 잔약한 병은 점차 심해져서 날로 쇠약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의 집안이 본래 빈한하여 변변치 못한 음식조차 이미 계속 드리기 어려우니, 생강과 계피 같은 보양물(補養物)은 더욱 논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 계수나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사진을 포함해 아래 육계에 관한 사진들은 저희 한의원 근처에 있는 유승엽 원장이 베트남 육계 산지에 가서 직접 찍어 온 겁니다. 계수나무는 원래부터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쪽이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란 역사가 없지요.
껍질을 벗겨낸 나무들입니다. 수령이 한 7-8년 정도 된 비교적 어린 나무들입니다. 수령이 높을수록 계피나 육계의 질이 올라갑니다.
벗겨낸 껍질에서 잡질을 제거하는 동네 아주머니들입니다.
껍질 외부의 콜크층을 제거하는 작업 중입니다.
잘 마르고 있군요.
콜크층을 다 벗겨낸 육계의 두께가 거의 6mm 이상 되네요. 최소 5mm 이상은 되어야 약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계피는 콜크층 제거하고 나면 두께가 2mm도 채 안되지요.
제대로 된 계피(육계) 향을 즐기시려면 동네 한약국에서 약용 육계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재료는 질 좋은 생강, 육계, 무화과, 잣입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설탕 말고 메이플 시럽이나 무화과 즙을 더 첨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생강과 계피(육계)는 몸이 허한 사람들에게 좋은 보양식으로 여겨져왔습니다. <승정원일기> 영조 1년 을사(1725, 옹정3) 1월 1일(경자) 기사를 참조할 만합니다. [왕대비전에 정청하여 구전으로 두 번째 아뢰기를, “신들이 혈성을 다 쏟아 날마다 자전의 귀를 번거롭게 하니 무리하게 떠들어 대는 것이 너무도 황송하다는 것을 어찌 알지 못하겠으며 자성의 마음이 점점 비통해진다는 것을 또한 어찌 알지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일의 형편상 늦출 수 없고 뭇사람들의 뜻을 막을 수 없으므로 이에 어쩔 수 없이 전하께 이마를 조아려 다급한 목소리로 일제히 호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 번째로 아뢴 것에 대해 내린 비답을 받드니 말씀하신 뜻은 갈수록 더욱 비통하고 절박하였으며 거절하시는 뜻은 더욱 지엄하였습니다. 신들은 근심스럽고 답답하여 심간(心肝)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 조종조의 가법(家法)은 상제(喪制)가 가장 엄하여 전대(前代)에 견줄 바가 아니지만 권제를 따르는 이 한 가지 일만은 지극한 정을 억누르고 사람들의 청을 따르도록 권하지 않은 적이 없으니, 제왕가에서 효성을 바치는 도리는 자연히 보통 서민들과는 같지 않아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하여 상제(常制)를 고집스레 지켜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삼가 생각건대 자성께서는 5년 사이에 거듭 큰 상을 당하여 놀라고 가슴이 찢어져 손상을 입은 바가 이미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채소 삶은 물을 드신 지가 반년이나 되었으니 형세로 보아 분명히 위기(胃氣)가 손상되었을 것이므로 생강과 계피로 보양하시는 것이 하루가 급합니다. 만약 당장 눈앞에 깊이 염려할 만한 일이 없다 하여 보호하는 도리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여 병환이 하루아침에 허한 틈을 타고 갑자기 발병한다면 이것을 어찌 음식으로 보양할 수 있겠으며, 의약으로 부지할 수 있겠습니까.
질 좋은 봉동 생강을 먼저 끓입니다. 생강과 육계를 따로 끓인 후 합치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네요.
보글보글 잘 끓여줍니다.
육계도 다른 솥에 넣고,,,
역시 보글보글 잘 끓여줍니다.
완성된 수정과에, 젖몸살을 낫게하고 치질에도 좋은 무화과와 변비를 해결하고 젖양을 늘려주는 잣을 넉넉히 띄워 수시로 마시면 되겠습니다.^^
시원하고 알싸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탄산수 첨가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단, 너무 차게 마시지는 마시고요.
cf) 사용장비 : Pentax K-5II, Pentax 35mm limit macro, Tamron 17-50mm, Metz 52 AF-1, 라이트룸 5.7.1.
얼마 전 경복궁 내 소주방을 복원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소주방은 궁궐의 부엌이지요. 안마방, 찜질방...그런 방 아닙니다.ㅠ.ㅠ
무척 더웠습니다.
외소주방입니다.
내소주방이고요.
구경하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원자 탄생 삼칠일을 기념해 올린 상인데요, 바꾸어 말하면 산모의 삼칠일 째 밥상이지요.
제가 요즘 번역하고 있는, 고종 12년인 을해년(1875)에 정리된 <산실청총규(産室廳總規)>와 나이가 비슷한 궁중발기입니다.
발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고요...
여러가지 음식들을 올렸는데요....그 중에 수정과가 보이네요.^^
산후에 참 마실 거리가 별로 없는데요, 수정과를 출산 후 21일째에 올린 걸 보면 산모에게 좋은 음료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수정과를 만들어 봅니다. 산모들의 목마름도 해결해주고, 모유수유에도 도움을 주는 특별한 수정과로요.
<반달>이라는 동요가 있습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어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어릴 적 많이들 불러 보셨지요? 이 가사 중에 나오는 계수나무의 껍질을 말린 걸 계피 혹은 육계라고 하는데요, 이 육계가 생강과 함께 수정과의 주재료입니다. 계피는 계수나무의 가지 껍질을 말린 것이고, 육계는 나무 기둥 껍질을 말린 겁니다.
육계(肉桂)는 <동의보감>에서 "신(腎)을 잘 보하므로 5장이나 하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약[下焦藥]으로 쓴다. 수족소음경에 들어간다. 빛이 자줏빛이면서 두터운 것이 좋다.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쓴다."라고 하여, 특히 신장과 자궁에 좋은 약입니다.
조선시대엔 계피나 육계가 매우 귀했지요. 중국에서 수입하는 고가 약재였기 때문입니다. <일성록> 정조16년 임자(1792,건륭 57) 12월5일(기사) 기사를 참고할 만합니다. [ 연경(燕京)의 시장에서 어용 약재를 사 온 한량 김이득(金已得)에게 첩가(帖加)를 만들어 주라고 명하였다. ○ 의주 부윤(義州府尹) 조진택(趙鎭宅)의 장계에, “본도 관찰사의 관문을 받아 보니, ‘내의원의 관문에 「어약(御藥)에 쓰이는 곽향(藿香), 계지(桂枝), 관계(官桂), 육계(肉桂)를 만부(灣府 의주부)에 분부하여 정밀하게 골라 사 오게 하고, 사 온 사람의 성명을 봉진(封進)할 때에 함께 장계로 보고하여 상벌(賞罰)의 근거로 삼게 하라고 전교하셨습니다.」 하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헌서 재자관(憲書齎咨官) 변복규(卞復圭)가 연경에 갈 때 본부에서 본주 사람 가운데 여러 번 연경에 다녀서 중국의 약재를 익숙히 보아 온 한량 김이득을 특별히 선정하여 가은(價銀)을 넉넉히 지급하고 4종의 약재를 정밀하게 골라 사 오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재자관의 선래(先來)가 오는 편에 곽향 2근(斤) 11냥(兩) 5돈, 계지 3근 6냥, 관계 3근 2냥 5돈, 육계 2냥 9돈 4푼을 먼저 보내왔으므로 감봉(監封)하여 내의원에 올려보냅니다.”하여, 전교하기를, “곽향을 사 오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매우 많았으니 생각해 주어야 할 듯하고, 만부의 다른 장교들을 권면하는 도리로 보더라도 특례로 상을 내려야 할 것이다. 제조(提調)가 현재 이조 판서를 맡고 있으니 장계를 살펴보고 오늘 정사에서 약재를 사 온 사람에게 첩가를 만들어 주라. 앞으로 이번보다 더 많이 사 오는 경우에는 내의원에서 초기하여 특별히 논상(論賞)하게 할 것이니 이 전교와 함께 의주 부윤에게 공문을 보내 알리라.”하였다.
<승정원일기 > 고종 12년 을해(1875, 광서1) 1월 16일(기묘) 기사도 참조할 만합니다. [○ 이조 계목에, “원 문건은 첨부하였습니다. 홍문관 부수찬 정기상(鄭璣相)의 상소를 보니, ‘신의 편모(偏母)의 나이가 올해 81세이고 본생모(本生母)의 나이는 79세로, 말년에 다가들어 점차 죽을 때가 가까워지는데 잔약한 병은 점차 심해져서 날로 쇠약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의 집안이 본래 빈한하여 변변치 못한 음식조차 이미 계속 드리기 어려우니, 생강과 계피 같은 보양물(補養物)은 더욱 논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 계수나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사진을 포함해 아래 육계에 관한 사진들은 저희 한의원 근처에 있는 유승엽 원장이 베트남 육계 산지에 가서 직접 찍어 온 겁니다. 계수나무는 원래부터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쪽이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란 역사가 없지요.
껍질을 벗겨낸 나무들입니다. 수령이 한 7-8년 정도 된 비교적 어린 나무들입니다. 수령이 높을수록 계피나 육계의 질이 올라갑니다.
벗겨낸 껍질에서 잡질을 제거하는 동네 아주머니들입니다.
껍질 외부의 콜크층을 제거하는 작업 중입니다.
잘 마르고 있군요.
콜크층을 다 벗겨낸 육계의 두께가 거의 6mm 이상 되네요. 최소 5mm 이상은 되어야 약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계피는 콜크층 제거하고 나면 두께가 2mm도 채 안되지요.
제대로 된 계피(육계) 향을 즐기시려면 동네 한약국에서 약용 육계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재료는 질 좋은 생강, 육계, 무화과, 잣입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설탕 말고 메이플 시럽이나 무화과 즙을 더 첨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생강과 계피(육계)는 몸이 허한 사람들에게 좋은 보양식으로 여겨져왔습니다. <승정원일기> 영조 1년 을사(1725, 옹정3) 1월 1일(경자) 기사를 참조할 만합니다. [왕대비전에 정청하여 구전으로 두 번째 아뢰기를, “신들이 혈성을 다 쏟아 날마다 자전의 귀를 번거롭게 하니 무리하게 떠들어 대는 것이 너무도 황송하다는 것을 어찌 알지 못하겠으며 자성의 마음이 점점 비통해진다는 것을 또한 어찌 알지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일의 형편상 늦출 수 없고 뭇사람들의 뜻을 막을 수 없으므로 이에 어쩔 수 없이 전하께 이마를 조아려 다급한 목소리로 일제히 호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 번째로 아뢴 것에 대해 내린 비답을 받드니 말씀하신 뜻은 갈수록 더욱 비통하고 절박하였으며 거절하시는 뜻은 더욱 지엄하였습니다. 신들은 근심스럽고 답답하여 심간(心肝)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 조종조의 가법(家法)은 상제(喪制)가 가장 엄하여 전대(前代)에 견줄 바가 아니지만 권제를 따르는 이 한 가지 일만은 지극한 정을 억누르고 사람들의 청을 따르도록 권하지 않은 적이 없으니, 제왕가에서 효성을 바치는 도리는 자연히 보통 서민들과는 같지 않아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하여 상제(常制)를 고집스레 지켜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삼가 생각건대 자성께서는 5년 사이에 거듭 큰 상을 당하여 놀라고 가슴이 찢어져 손상을 입은 바가 이미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채소 삶은 물을 드신 지가 반년이나 되었으니 형세로 보아 분명히 위기(胃氣)가 손상되었을 것이므로 생강과 계피로 보양하시는 것이 하루가 급합니다. 만약 당장 눈앞에 깊이 염려할 만한 일이 없다 하여 보호하는 도리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여 병환이 하루아침에 허한 틈을 타고 갑자기 발병한다면 이것을 어찌 음식으로 보양할 수 있겠으며, 의약으로 부지할 수 있겠습니까.
질 좋은 봉동 생강을 먼저 끓입니다. 생강과 육계를 따로 끓인 후 합치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네요.
보글보글 잘 끓여줍니다.
육계도 다른 솥에 넣고,,,
역시 보글보글 잘 끓여줍니다.
완성된 수정과에, 젖몸살을 낫게하고 치질에도 좋은 무화과와 변비를 해결하고 젖양을 늘려주는 잣을 넉넉히 띄워 수시로 마시면 되겠습니다.^^
시원하고 알싸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탄산수 첨가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단, 너무 차게 마시지는 마시고요.
cf) 사용장비 : Pentax K-5II, Pentax 35mm limit macro, Tamron 17-50mm, Metz 52 AF-1, 라이트룸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