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두어 집 가족들과 같이, 어릴적 친한 친구 처가인 경북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 참외 농장에 가서 미니 '체험-삶의현장' 찍고 왔습니다. 처가 어르신들께서 참외 농사를 오래 지으셨지요. 참외의 본고장에서 참외 농사만 해 오셨으니...참외의 달인이시라 할 만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떠나 봅니다.
토요일 오후 치곤 그래도 길이 별로 안 막혀 3시간 반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이 참 아늑하고 조용합니다. 언덕 즈음에 작은 못도 하나 있는데 경치가 아주 좋네요.^^
내려 와서 작은 집 하나 짓고 살고 싶습니다.
성주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성주참외 관련 자료입니다.
일조량도 많고 기후도 따뜻하여 참외 재배에 최적지라고 하네요. 아래에 참외의 수정을 담당하는 벌들이 사는 벌통이 보입니다. 고마운 녀석들이지요.^^
대낮엔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가 작업이 불가능해 아침 일찍 수확하러 나가야합니다.
실하게 잘 익었네요. 작년 여름에 저희 한의원에서 가져간 약찌꺼기 성분 중 일부도 이 참외 안에 들어 있을 겁니다. 잘 발효시켜 액비로 뿌리시거든요.
주부들께서 열심히 참외를 따고 계시네요. 새벽부터 나오시느라 아침도 못드셨는데...고생이 많으십니다.^^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녀석들입니다. 다음 생엔 이쁘고 튼튼하게 자라다오~~~
기형적인 형태의 불량 참외인데, 한편으론 자그마하고 귀여워서 주머니에 넣고 왔네요. 이 참외의 왼쪽을 보시면 햇볕을 잘 받아 노랗고, 오른쪽은 그늘에 있어서 푸르스름합니다. 이처럼 햇볕이 잘 드는 부분을 양陽이라하고, 그늘진 부분을 음陰이라 하지요. 세상사 음양의 이치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없는데요, 참외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위 성주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참외에 대한 자료를 보면 여러가지 사람 몸에 이로운 면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요. 맛은 뭐,,,논할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산후조리 중인 산모들에게 참외나 수박 같은 성질이 찬 과일들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속이 냉한 체질의 산모가 성질이 찬 과일을 산후조리기간에, 그것도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먹고 나서 산후풍이나 풍치가 발생한 경우를 흔히 봅니다.
과일 얘기가 나온 김에 모유수유 시에 멀리해야 할 과일들이 있는데요, 레몬, 오렌지, 감귤 등의 신 맛이 강한 종류들은 젖양을 줄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닐하우스 한 구석에서 자라고 있는 상추들입니다.
상추와 와거자(萵苣子)라고 부르는 상추씨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유생산량을 늘리는 아주 좋은 약재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의보감>에 “입효방(立效方)”이라는 처방이 나오는데요,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부루씨(萵苣子), 찹쌀(糯米) 각각 1홉을 보드랍게 갈아서 물 1사발에 넣고 잘 저은 다음 감초가루 1g을 넣고 달여 자주 먹으면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참외 수확에는 별 관심 없이 그늘에서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는 아가씨들입니다. 얘들아 더 더워지기 전에 어서 따야지~~~
아이들 손으로 딴 참외들입니다. 꼭지를 정리하고 있네요.
시간이 흘러 날이 더워지니 애들은 시원한 지하수로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아따 시원하겠구마이~~~
도랑 속에 해가 빠진 걸 보니 중천이군요. 물 속에 송사리들이 많이 보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대낮이라 그런지 입질은 많은데 수확은 딸랑 한 마리네요. 인건비도 안나왔습니다.@,@
따온 참외를 세척 & 선별기에 넣고 깨끗히 씻고 있네요. 얘들아 너무 주물럭거리면 안된다~~~
선별된 참외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스티커도 붙입니다. 최고급 명품 참외로 소비자들에게 선 보이기 직전입니다.
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 찬거리를 마련하러 나가봅니다.
집 주위 담벼락 아래 좀 습하고 그늘진 곳에 머위가 한창입니다. 풍부한 칼슘과 식이섬유를 품고 있는 머위는 산모들에게 잘 어울리는 먹거리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잘 자라는군요.
밤새 떨어진 체온을 올리려 일광욕 중인 새끼 청개구리입니다. 렌즈를 가까이 들이대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대범함을 보입니다.
날아 댕기다 지쳤는지,,,초딩 잠자리도 널찍한 머위 잎에 앉아 기력 회복 중이네요.
잘라 온 머위대를 솥에 넣고 삶습니다.
화력이 좋으니 금방 삶아졌네요.
아따 맛나겄다~~
고추 농사도 같이 지으시더군요. 요새 한참 꽃 필 때라,,,이파리도 따옵니다. 고추 잎은 야채 중 칼슘 함유량이 높기로 유명하지요. 생것 기준으로 100g 당 칼슘이 233mg이나 들어 있습니다. 우유의 2배가 넘지요.
따 온 고춧잎도 솥에 넣고 데쳐 줍니다.
잘 데쳐졌네요.^^
삶은 머윗대는 들깨가루 넣어서 찜으로 먹고, 고춧잎은 조물조물 무쳐서 나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어슬렁어슬렁 동네 마실을 나가봅니다.
자두나무에 파란 자두들이 열렸군요. 조금 더 있으면 빠알갛게 변하겠지요. 맛나겠다~~
꽃이라면 파꽃도 좋아하는 게 여자의 마음이라 했던가요...
길가에 뱀딸기들도 빨갛게 잘 익었네요.
이름모를 덩굴들의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그리운 님 계신 곳을 향해 애타게 손을 뻗고 있는 듯 하네요.
뽕나무에 오디들도 많이 달렸네요. 조금 더 있으면 까맣게 잘 익겠지요.
수수를 털어내고 남은 대로 만든 수수빗자루입니다. 참 정겹지요? 저도 어릴 적 이 빗자루로 방 많이 쓸었었는데,,,,
곡식은 털어서 먹고, 남은 대로 빗자루 만들고, 수수깡으론 미술시간에 이것저것 만들고,,,버리는 거 하나 없이 모든 걸 다 나눠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출촉秫薥이라고도 하는 수수는 《동의학사전》에서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중초를 덥혀주고 위장을 수렴하며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고 이질, 배뇨장애에 쓴다.”라고 하여 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파르스름한 땡감이 열리기 직전이네요.
감나무는 예로부터 오행(五行)을 두루 갖춘 나무라 해서 칭송을 받으며 집집마다 마당에 한 그루씩은 꼭 심었습니다. 즉, 오행의 색인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잎이 푸르니 청(靑)이오, 꽃이 누르니 황(黃)이오, 열매가 익으면 붉으니 적(赤)이오, 곶감 분(粉)이 희니 백(白)이며, 나무의 속심이 검으니 흑(黑)이라...
작년에 걷어서 손질해두신 토란대가 창고 한 켠에 매달려 있네요. 건조된 토란대에는 100g 당 무려 1,050mg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우유의 10배지요. 어마어마한 식이섬유는 덤이고요.
영화 <식객>에서 토란대의 별명인 “준치몸”이 나왔었지요. 성찬이 양지삼겹, 제주도 고사리, 고추기름, 준치몸 등으로 육개장을 요리하는데요, 그 육개장 해설에서 “이 소고기 탕에는 조선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평생 묵묵히 밭을 가는 소는 조선의 민초요, 고추기름엔 맵고 강한 조선인의 기세가, 어떤 병충해도 이겨내는 토란대에는 외세의 시련에도 굴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고사리에는 들풀처럼 번지는 생명력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하였는데 실제 토란은 농약 한 방울 주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어릴 적 저희 집 텃밭에서도 많이 심어서 할머니와 같이 손톱 밑 새까매지도록 토란대 껍질 까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즐거운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어른 아이 모두의 마음에 그리고 제 차에도 성주의 하늘과 나무들을 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cf) 사용장비 : Pentax K-5II, Tamron 17-50mm, Nikon D800, AF-s 85mm, AF 80-200mm, 라이트룸 5.7.1.
지난 주말에 두어 집 가족들과 같이, 어릴적 친한 친구 처가인 경북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 참외 농장에 가서 미니 '체험-삶의현장' 찍고 왔습니다. 처가 어르신들께서 참외 농사를 오래 지으셨지요. 참외의 본고장에서 참외 농사만 해 오셨으니...참외의 달인이시라 할 만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떠나 봅니다.
토요일 오후 치곤 그래도 길이 별로 안 막혀 3시간 반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이 참 아늑하고 조용합니다. 언덕 즈음에 작은 못도 하나 있는데 경치가 아주 좋네요.^^
내려 와서 작은 집 하나 짓고 살고 싶습니다.
성주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성주참외 관련 자료입니다.
일조량도 많고 기후도 따뜻하여 참외 재배에 최적지라고 하네요. 아래에 참외의 수정을 담당하는 벌들이 사는 벌통이 보입니다. 고마운 녀석들이지요.^^
대낮엔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가 작업이 불가능해 아침 일찍 수확하러 나가야합니다.
실하게 잘 익었네요. 작년 여름에 저희 한의원에서 가져간 약찌꺼기 성분 중 일부도 이 참외 안에 들어 있을 겁니다. 잘 발효시켜 액비로 뿌리시거든요.
주부들께서 열심히 참외를 따고 계시네요. 새벽부터 나오시느라 아침도 못드셨는데...고생이 많으십니다.^^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녀석들입니다. 다음 생엔 이쁘고 튼튼하게 자라다오~~~
기형적인 형태의 불량 참외인데, 한편으론 자그마하고 귀여워서 주머니에 넣고 왔네요. 이 참외의 왼쪽을 보시면 햇볕을 잘 받아 노랗고, 오른쪽은 그늘에 있어서 푸르스름합니다. 이처럼 햇볕이 잘 드는 부분을 양陽이라하고, 그늘진 부분을 음陰이라 하지요. 세상사 음양의 이치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없는데요, 참외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위 성주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참외에 대한 자료를 보면 여러가지 사람 몸에 이로운 면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요. 맛은 뭐,,,논할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산후조리 중인 산모들에게 참외나 수박 같은 성질이 찬 과일들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속이 냉한 체질의 산모가 성질이 찬 과일을 산후조리기간에, 그것도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먹고 나서 산후풍이나 풍치가 발생한 경우를 흔히 봅니다.
과일 얘기가 나온 김에 모유수유 시에 멀리해야 할 과일들이 있는데요, 레몬, 오렌지, 감귤 등의 신 맛이 강한 종류들은 젖양을 줄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닐하우스 한 구석에서 자라고 있는 상추들입니다.
상추와 와거자(萵苣子)라고 부르는 상추씨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유생산량을 늘리는 아주 좋은 약재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의보감>에 “입효방(立效方)”이라는 처방이 나오는데요,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부루씨(萵苣子), 찹쌀(糯米) 각각 1홉을 보드랍게 갈아서 물 1사발에 넣고 잘 저은 다음 감초가루 1g을 넣고 달여 자주 먹으면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참외 수확에는 별 관심 없이 그늘에서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는 아가씨들입니다. 얘들아 더 더워지기 전에 어서 따야지~~~
아이들 손으로 딴 참외들입니다. 꼭지를 정리하고 있네요.
시간이 흘러 날이 더워지니 애들은 시원한 지하수로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아따 시원하겠구마이~~~
도랑 속에 해가 빠진 걸 보니 중천이군요. 물 속에 송사리들이 많이 보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대낮이라 그런지 입질은 많은데 수확은 딸랑 한 마리네요. 인건비도 안나왔습니다.@,@
따온 참외를 세척 & 선별기에 넣고 깨끗히 씻고 있네요. 얘들아 너무 주물럭거리면 안된다~~~
선별된 참외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스티커도 붙입니다. 최고급 명품 참외로 소비자들에게 선 보이기 직전입니다.
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 찬거리를 마련하러 나가봅니다.
집 주위 담벼락 아래 좀 습하고 그늘진 곳에 머위가 한창입니다. 풍부한 칼슘과 식이섬유를 품고 있는 머위는 산모들에게 잘 어울리는 먹거리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잘 자라는군요.
밤새 떨어진 체온을 올리려 일광욕 중인 새끼 청개구리입니다. 렌즈를 가까이 들이대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대범함을 보입니다.
날아 댕기다 지쳤는지,,,초딩 잠자리도 널찍한 머위 잎에 앉아 기력 회복 중이네요.
잘라 온 머위대를 솥에 넣고 삶습니다.
화력이 좋으니 금방 삶아졌네요.
아따 맛나겄다~~
고추 농사도 같이 지으시더군요. 요새 한참 꽃 필 때라,,,이파리도 따옵니다. 고추 잎은 야채 중 칼슘 함유량이 높기로 유명하지요. 생것 기준으로 100g 당 칼슘이 233mg이나 들어 있습니다. 우유의 2배가 넘지요.
따 온 고춧잎도 솥에 넣고 데쳐 줍니다.
잘 데쳐졌네요.^^
삶은 머윗대는 들깨가루 넣어서 찜으로 먹고, 고춧잎은 조물조물 무쳐서 나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어슬렁어슬렁 동네 마실을 나가봅니다.
자두나무에 파란 자두들이 열렸군요. 조금 더 있으면 빠알갛게 변하겠지요. 맛나겠다~~
꽃이라면 파꽃도 좋아하는 게 여자의 마음이라 했던가요...
길가에 뱀딸기들도 빨갛게 잘 익었네요.
이름모를 덩굴들의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그리운 님 계신 곳을 향해 애타게 손을 뻗고 있는 듯 하네요.
뽕나무에 오디들도 많이 달렸네요. 조금 더 있으면 까맣게 잘 익겠지요.
수수를 털어내고 남은 대로 만든 수수빗자루입니다. 참 정겹지요? 저도 어릴 적 이 빗자루로 방 많이 쓸었었는데,,,,
곡식은 털어서 먹고, 남은 대로 빗자루 만들고, 수수깡으론 미술시간에 이것저것 만들고,,,버리는 거 하나 없이 모든 걸 다 나눠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출촉秫薥이라고도 하는 수수는 《동의학사전》에서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중초를 덥혀주고 위장을 수렴하며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고 이질, 배뇨장애에 쓴다.”라고 하여 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파르스름한 땡감이 열리기 직전이네요.
감나무는 예로부터 오행(五行)을 두루 갖춘 나무라 해서 칭송을 받으며 집집마다 마당에 한 그루씩은 꼭 심었습니다. 즉, 오행의 색인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잎이 푸르니 청(靑)이오, 꽃이 누르니 황(黃)이오, 열매가 익으면 붉으니 적(赤)이오, 곶감 분(粉)이 희니 백(白)이며, 나무의 속심이 검으니 흑(黑)이라...
작년에 걷어서 손질해두신 토란대가 창고 한 켠에 매달려 있네요. 건조된 토란대에는 100g 당 무려 1,050mg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우유의 10배지요. 어마어마한 식이섬유는 덤이고요.
영화 <식객>에서 토란대의 별명인 “준치몸”이 나왔었지요. 성찬이 양지삼겹, 제주도 고사리, 고추기름, 준치몸 등으로 육개장을 요리하는데요, 그 육개장 해설에서 “이 소고기 탕에는 조선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평생 묵묵히 밭을 가는 소는 조선의 민초요, 고추기름엔 맵고 강한 조선인의 기세가, 어떤 병충해도 이겨내는 토란대에는 외세의 시련에도 굴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고사리에는 들풀처럼 번지는 생명력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하였는데 실제 토란은 농약 한 방울 주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어릴 적 저희 집 텃밭에서도 많이 심어서 할머니와 같이 손톱 밑 새까매지도록 토란대 껍질 까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즐거운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어른 아이 모두의 마음에 그리고 제 차에도 성주의 하늘과 나무들을 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cf) 사용장비 : Pentax K-5II, Tamron 17-50mm, Nikon D800, AF-s 85mm, AF 80-200mm, 라이트룸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