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무스(Hummus)



오늘은 중동 및 서양 산모들이 일상적으로 그리고 젖양을 늘리기 위해 즐겨 먹는 후무스(Hummus)를 소개합니다. 특히 이스라엘 관광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다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 현지인들 후무스 먹는 거죠. 유대인들과 아랍인들 공히 매일 즐겨 먹는 음식이니까요.


전통적인 후무스 레시피를 약간 변형해 산모용 버전으로 만들어봅니다.



재료 : 병아리콩 3컵, 아스파라거스 반 줌, 흑임자 1스푼 ,잣 & 땅콩 2스푼, 코코넛 밀크 3스푼, 닭육수 1컵, 가람 마살라 1/2스푼, 생강 약간, 레몬즙 약간,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바질 잎 3장.



후무스에 빠지면 안되는, 병아리콩에 이은 넘버투 타히니 페이스트(tahini paste)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중동 지방의 된장이라 할만큼 유명하지요. 볶은 참깨와 견과유, 그리고 약간의 자염을 준비합니다.



위의 세 가지 재료를 믹서에 넣고 잘 갈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잉~~


참깨는 산모의 기력을 올려주고, 젖양을 늘려주어서, 예로부터 동서양 모두에서 최유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흑임자로 만들면 더욱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깨끗히 씻은 후, 밑부분은 잘라내고, 오븐용기에 담아서 참기름, 자염 약간, 후추 약간 골고루 뿌려 준비해둡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옛날옛날 그리스 시절부터 젖양을 늘리는 야채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도 역시 최유제로 즐겨 사용한 기록이 있지요.



오늘 요리의 주인공 병아리콩은 10시간정도 불린 후, 30분 정도 삶아 준비해둡니다.



예열해 둔 오븐에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200도에서 10분정도 굽습니다.



믹서에 병아리콩, 타히니, 코코넛 밀크, 닭육수, 가람마살라, 생강, 레몬즙 한두 방울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그릇에 결과물을 담고, 고명으로 바질, 다진 견과류와 흑임자를 뿌리고, 구운 아스파라거스에 후무스를 듬뿍 찍어 맛있게 먹습니다.^^


Tip. 옥수수로 만들어진 나쵸(tortilla chips)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cf) 사용장비 : Pentax K-5II, Pentax 35mm limit macro, Metz 52 AF-1, 라이트룸 5.7.1.